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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디너리(the ordinary)

요즘 좋아하는 채널인 비즈까페에서 “디 오디너리” 브랜드를 접했다. 2016년에 탄생한 브랜드로 오래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몇 가지 특징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였다.

  • 제품명을 주요 성분과 함량으로만 표기한다. 예를 들어 ‘나이아신아마이드 10% + 징크 1%’처럼 앰플의 핵심 성분이 그대로 품명이 된다.
  • 불필요한 마케팅을 하지 않고, 유통 단계도 최소화해 비용을 줄였다. 덕분에 가격이 착하다. 풍기는 분위기는 비싼데, 실제 가격은 대부분 1~2만원 선이라 장바구니에 담기에 부담이 없다.
  • 패키징도 상당히 미니멀하다. 깔끔한 스포이드 병에 담긴 앰플은 ‘기능성’에 집중한다는 인상을 준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미니멀리스트라면 환호할 만한 부분이다.

지금까지 5개의 제품을 구입했는데, 모두 만족스럽다. 미니멀리스트에게 추천하고 싶은 단 하나의 제품을 꼽자면 ‘설페이트 4% 클렌저 포 바디 앤 헤어 240ml’다.

  • 가격은 1.4만원. 샴푸와 바디워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 사용감은 낯설다. 거품이 나지 않는다.
  • 기름기는 깨끗이 씻긴다. 이런 류의 제품 중에 이렇게 개운한 느낌은 동구밭 설거지비누 이후로 처음이다.
  • 혹시나 너무 무색무취일까 싶어 컨디셔너도 함께 주문했는데, 아직 사용하진 않았다.

그 외에 나이아신아마이드 앰플, 클렌저, 로션을 쓰고 있다. 이 중에서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앰플이 단연코 놀랍다. 바르고 나면 피부결이 달라진다. 전체적으로 피부결이 균일해지는 느낌이다. 같은 성분의 다른 앰플도 써봤는데, 그때는 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혹시나 너무 강력한 성분인가 싶어 밤에만 쓰고 있다.

오랜만에 무척 마음에 드는 브랜드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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