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운동기록

3월4일, 수요일 3월 5일, 목요일 3월 8일, 일요일 3월 12일, 목요일 3월 15일, 일요일 3월 18일, 수요일 3월 19일, 목요일 3월 21일, 토요일 3월 22일, 일요일 3월 24일, 화요일 3월 25일, 수요일 3월 28일, 토요일 3월 30일, 월요일 3월 31일, 화요일

옵시디언 동기화 – 돌고 돌아 아이클라우드

기록에 집착하는 사람 대부분이 그렇듯, 나 역시 메모 내용보다는 도구를 탐색하는 데 시간을 더 많이 쓰는 편이다. 사실 아무 데나 꾸준히 기록만 해도 충분할 텐데, 그게 참 쉽지 않다. 아주 옛날에는 에버노트와 원노트를 썼고, 한동안은 노션을 잘 사용했다. 그러다 노션에 이런저런 기능들이 붙기 시작하자, 내 개인적인 기록를 누군가에게 맡기고 자각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결과 노션을 … 더 읽기

2026 서울마라톤 후기 – 세번째 서브4 실패

결과적으로 세 번째 서브 4 달성에 실패했다. 연습량이 적었음에도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그 결과는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다. 다시는 도전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실망감이 컸던, 4시간 12분 09초라는 기록을 마주하며 나는 왜 실패했는가를 되짚어보았다. 마라톤은 솔직한 운동이다. 지난 3개월간 나의 마일리지는 12월 99km, 1월 134km, 2월 110km로 형편없었다. … 더 읽기

무인양품 스티롤 칸막이 스탠드 – 마음에 들어

수납용품은 사지 않는게 원칙이지만, 아이패드 지름병을 참아내고 헛헛한 마음을 무인양품 쇼핑으로 달래던 차 지나치지 못하고 칸막이를 구매했다. 미니멀병 때문에 괜히 또 짐만 늘리는 건 아닌지 후회할 틈도 주지 않고 하루만에 물건이 도착했다. 책상 위에 세팅을 마치고 보니 이만한 수납도구가 없다. 물건이 차지하는 면적을 줄여준다 좁은 공간을 넓게 쓰기 위해서는 물건이 차지하는 면적을 줄이는 게 가장 … 더 읽기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을 중단하기로 했다

“너는 일하는 게 아니라, 일하는 기분을 내고 있는 거야!”라는 드라마 대사가 유행했다. 내가 요즘 유튜브에 대해 느끼는 감정도 비슷하다. 유튜브를 보다 보면 잡지식도 쌓이고 트렌드도 파악할 수 있어 꽤 유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런 콘텐츠를 보는 시간이 10분이라면, 콘텐츠를 찾아 스크롤링하는 데 50분을 쓰는 기분이다. 이런 스크롤링을 광고 없이 하기 위해서는 유튜브 프리미엄이 필수다. … 더 읽기

8년 된 아이패드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 –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

아이패드 에어 11인치 M4 모델 구입을 고민 중이다. 교육 할인과 이벤트를 이용하면 87만 원에 기기와 애플펜슬 프로까지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시즌이다. 그럼에도 쉽사리 구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내가 가진 8년 된 아이패드 프로가 생각보다 너무 훌륭하기 때문이다. 2018년 두 번째 직장에 합격한 뒤, 입사도 하기 전에 애플스토어에 들러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세대를 … 더 읽기

물욕을 물리친 책상 정리

발단은 애플의 교육 할인 이벤트였다. 원래도 저렴한 교육 할인 가격에 아이패드를 사면 애플 펜슬 프로를 주고, 맥을 사면 에어팟 4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고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새 제품을 얻을 수 있으니 도저히 구매욕을 참기 어려웠다. 우선 물망에 오른 건 아이패드다. 먼저 여자친구가 이벤트를 이용해 아이패드 에어와 펜슬 프로를 87만 원에 구입했다. 그사이 신제품이 나와서 8만 … 더 읽기

2026 고구려마라톤 32K : 동마 대비 실전 연습

평소 늘 달리던 한강과 중랑천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대회. 굳이 6만 원이라는 거금을 내고 참여할 가치가 있을까? 보통은 아니라고 답하겠지만, 고구려마라톤은 다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동아마라톤을 준비하는 러너라면 반드시 참여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망설임과 결정 접수 전까지 고민이 많았다. 코스 자체가 특별할 게 없었기 때문이다. 혼자서도 달릴 수 있는 강변길을 돈을 내고 뛰어야 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 더 읽기